해외유학 안내서 배포-교육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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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각국의 교육제도와 해외유학 절차.유의사항등을 담은 『해외 유학을 위한 안내서』가 교육부에 의해 처음으로 발간돼 전국 시.
도교육청및 각급학교에 배포됐다.
이 책자는 지난해 5월31일부터 中央日報가 30회에 걸친 「파라슈트 키드(유학생)의 낮과 밤」시리즈를 통해 유학정보 부재로 유학생이 입는 심각한 피해가 연이어 보도된 뒤 재외공관 교육관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엮은 것이다.
안내서는 주의해야할 유학 유형으로▲가정집 규모의 건물에 대학간판을 달고 장삿속으로 유학생을 받아 수료증을 남발하는 학교에속기 쉬운 「간판형」▲확고한 목표없이 무조건 떠나고 보자는 「무지개형」▲보호자 없이 자녀를 이국에 떠맡기는 「위탁형」을 꼽고 있다.
안내서는 수학능력이 부족한 학생의 무분별한 해외유학이 안고있는 폐해를 지적함과 동시에 美.獨.佛.英.濠.캐나다와 중국.러시아등 9개국에 대한 교육제도와 장학금제도,대학 안내는 물론 현지 적응요령과 생활예절까지 담아 건전한 유학을 유도하고 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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