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58% 신당 9.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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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선출하는 ‘안정기반론’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조인스풍향계 조사 결과 국정수행 안정을 위한 의견(한나라당 후보 선출)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4.9%p 상승한 수치다. 정부의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다른 정당 후보 선출)은 지난주와 비슷한 36.7%를 기록했다.

‘안정기반론’의 의견은 50대 이상(62.3%), 자영업자(64.7%), 대구·경북 거주자(66.4%), 부산·울산·경남 거주자(62.2%), 한나라당 지지자(76.8%), 인수위 활동 긍정평가자(68.6%), 보수적 정치 성향자(62.4%) 등에서 특히 높았다.

‘견제론’ 의견은 30대(49.6%), 대재 이상 (40.6%), 광주·전라 거주자(55.8%) 및 출신자(55.6%), 월 가구소득 250~349만원(44.7%),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78.8%), 인수위 활동 부정평가자(63.5%), 진보적 정치 성향자(50.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안정기반론’은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거주자에서 많았다. ‘견제론’은 광주·전라 거주자에서 많았고 자유신당의 정치적 기반 대전·충청의 경우도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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