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州 中.北部도 폭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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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샌프란시스코 AP.로이터=聯合]지난 9일 美 캘리포니아州를강타한 폭우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한데이어 13일 캘리포니아州 북부에 또 다시 폭우가 엄습,복구에 나섰던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빌 클린턴美대통령은 폭우로 인해 강둑이 무너지고 수백채의 가옥이 침수되는등 홍수 피해가 심각해지자 12일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州지사의 요청에 따라 58개 카운티중 39개 카운티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美국립기상청은 이날 캘리포니아州 중부와 북부에 5~12㎝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폭우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침수 지역인 캘리포니아州 중부의 설리너스와 파자로 江에는 홍수경보를,샌프란시스코 북부의 일부 카운티에는 홍수주의 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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