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기름 다량 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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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달 27일 오전 9시10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항공기 계류장 연료충전소에 공급되는 송유관(지름 6인치.지하 2m 매설)이 파손되면서 등유 3만갤런이 유출됐으나 다행히 기지 밖 농토로 흘러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미군 측은 응급복구반을 투입, 유출지점 인근에 대형 웅덩이를 파고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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