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지역 市.郡경계 조정-경기도,21일 주민찬반투표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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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는 9일 내무부가 통합대상으로 선정한 송탄시.평택시.평택군등 3개시.군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5월말까지 시흥시거모동 일부를 안산시로 편입하는등 도내 12개지역의 시.군간경계도 조정하기로 했다.
〈表 참조〉 경기도는 현재 도내 시.군간 경계가 불합리한 지역중 주민들이 다른 시.군으로 편입을 희망해 진정.건의안을 제출한 12개지역에 대해 오는 21일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주민의견조사(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률이 50%이상되면 모 두 희망지역으로 편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군간 경계조정을 지방선거이후로 미룰 경우 자치단체간 지역이기주의로 조정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방선거이전에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경계조정에서는 시.도간 경계조정은 일단 보류키로 했다. [水原=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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