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그린벨트에 시범화훼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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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서초구에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 화훼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8일 개발제한구역으로 건물신축이 불가능한 신원.내곡.우면동일대 9만6천평을 시범화훼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4월부터3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4월부터 우면동 교원단체연합회 인근 7천여평(우면단지)과 내곡동 신원마을 인근 2만여평(내곡단지)에 원예단지를 조성,우면단지에는 팬지.프리뮬러.데이지등 1년생 초화류,내곡단지에는 두릅나물.미나리등 채소류를 재배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식유촌 인근 1만2천여평에 자동온실과 조직배양실.저온처리실.저온창고등 각종 전문화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수준의 우면 시범화훼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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