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人權단체들 平壤축전때 北韓서 시위계획-뉴스위크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스위크誌 보도 [뉴욕=聯合]다음달 평양(平壤)에서 열리는 체육문화축전 기간중 외국의 인권단체들은 북한당국의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를 평양 현지에서 벌일 계획이라고 美시사주간지뉴스위크가 5일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외국의 인권단체들이 시위를 통해 북한내 강제수용소에 복역중인 정치범 20여만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단독으로 입수한 정보를 인용,보도했다.
이 잡지는 평양축전 기간중 1만여명의 외국인들이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방문객 모두가 프로레슬링이나 음악회를 보러 평양에 가는 것은 아니며 인권단체 회원들은 시위를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평양에서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인권단체가어느 나라에 속해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