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주택복권 번호 위조 당첨금 타내다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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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8일 주택복권번호를 위조해 당첨금을 타내려한 혐의(유가증권위조등)로 남기성(南基成.28.행상.충북옥천군옥천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南씨는 26일 대전시내에서 구입한 주택복권 20장이 모두 당첨되지않자 면도칼로 번호들을 오려붙이는 수법으로 1등 당첨번호로 위조한뒤 27일 상경,서울파고다공원에서 만난 朴모(83)노인에게 『당첨금을 타다주면 사례를 하겠다』며 주택 은행 여의도본점에 보내 대신 당첨금을 타내려다 적발됐다.
〈金鴻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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