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농수산물도매 電算경매제도입

서울 가락동시장 등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광판을 이용한 「전산경매제(電算競賣制)」를 도입할 예정이다.
26일 가락시장관리공사.한국농수산물 도매시장협회 등에 따르면농산물 경매과정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전산경매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우선 다음달부터 서울청과㈜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현행 경매방식은 경매사가 손가락을 이용한 수지법(手指法)으로중매인들에게 경락시키고 있으나 최근 일부에서 경락가격조작 시비등으로 잡음을 빚기도 했었다.
도매시장협회는 특히 전산경매를 전국의 10개 도매시장으로 확산시키기로 하고 농림수산정보센터에 이와 관련한 용역을 최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