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제품>▒ 로프트 자율조절 드라이버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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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드라이버가 안맞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드라이버를 교체할 것인가,아니면 3번 우드로 바꿔잡아 실속을 차릴 것인가.
대다수 골퍼들이 한번쯤 경험했음직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이와 로프트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다목적 드라이버 「리치마크 RTS」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해인글로벌㈜이 수입한 이 드라이버는 헤드와 티타늄 소재의 호젤(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부분)을 분리설계,페이스각(로프트)을 마이너스 8도~플러스 8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라이도 52~57도까지 조절가능해 자신의 몸에 맞도록 변경 할 수 있다.단 개인이 조절하기는 어렵고 회사측에 맡겨야 한다.티타늄헤드를 채택,비거리 또한 탁월하다.미국수입품으로 소비자가격은 48만원. ○…토핑방지용 아이언클럽이 등장했다.브리지스톤 「렉스타 HT-301」은 헤드의 솔(바닥)쪽에 2분의 1이상의 무게를 파격적으로 배분한 초저중심 설계로 토핑의 최소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저중심 설계클럽이 범하기 쉬운 방향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드 윗부분의 에지를 넓혔다.연철 단조헤드라 타구감이 뛰어나며 초경량의 카본샤프트를 채택,샤프트의 아래쪽이 휘어지는 낮은 킥포인트로 설계돼 일반골퍼들도 안정적인 샷을 구사할수 있다.
***▒ 골프볼 타구방향 표시장치 개발 ○…골프볼의 타구방향을 표시하는 장치가 순수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됐다.리오테크社가개발한 「디렉션체크」는 적외선 광센서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 볼의 구질을 감지하고 타구방향을 시그널로 표시해준다.리오테크사가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재 국내외에 특허출원중이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능하다.대당가격도설치비 포함,1백30만원으로 기존 유사제품가격의 6분의 1수준이다.(02)(580)3411~2.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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