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북 조건 없는 인도적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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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4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전제로 조건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5박6일 일정으로 19일 방한한 문타폰 보고관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 지원과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은 조건 없이 주는 게 국제사회의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새 정부에선 북한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이 부각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태국 쭐라롱코른대 법학 교수 출신인 문타폰 보고관은 유엔인권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2004년 7월 초대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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