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뇌졸중·알츠하이머…뇌 질환의 진실

중앙일보

입력

20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뇌 관련 질환의 심각성이 소개됐다.

이 방송에 따르면 최근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는 아시아에서 단 한 대뿐인 뇌영상 7.0T MRI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미세혈관을 세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제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정확한 조기진단이 가능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파킨슨병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중풍으로 착각하기 쉬운 병이다. 그러나 영동세브란스 이명식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조사에 의하면 병원을 찾은 파킨슨병 환자의 30%만이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또 평균 3년 가까이 정확한 병명을 모르는 상태로 병원을 다닌 이후에야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병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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