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권 1등 찾아가세요-1월1일 추첨 887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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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돼지해 첫날인 1월 1일 8백87회 주택복권 추첨에서 1등에당첨된 「돼지꿈」의 주인공이 한달 보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당첨된 주택복권은 추첨후 3개월동안만 유효하기 때문에 1등 당첨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상금을 찾아가면 되지만,1등 당첨자가 한달 이상 나타나지 않는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실제로 올들어 일곱번의 주택복권 추첨이 있었지만 「첫 1등」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1등 당첨자는 벌써 모두 상금을 찾아갔다.
주택은행측은 비록 드물지만 지금까지 한달이 지나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아예 끝까지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것으로 미루어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주택복권이 생긴 후 지금까지의 25년 5개월동안 총 8백93명의1등 당첨자중 끝내 나타나지 않아 상금이 국민주택기금으로 들어간 경우는 모두 열다섯번이었다.
한편 관심의 올해 첫 1등 당첨번호는 「5조 799658」로서울 구의동에서 판매된 복권이다.당첨자는 상금 1억5천만원에서세금을 제하고 1억8백만원을 받게 된다.
吳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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