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대규모 관광유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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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분당신도시내 총면적1백13만8천평방m가 오는 2000년말까지대형호텔과 어린이공원.수변휴양시설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유원지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신도시내 분당저수지를 중심으로한성남시분당구이매동일대 1백13만8천평방m를 대규모 관광유원지로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민자업체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성남시는 이에따라 지난3일 성남시청회의실에서 민자를 희망하는 13개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매공원(가칭)에는 분당저수지(17만평방m)를 중심으로 첨단영상매체시설과 모험세계,미래와 과거의 여행거리(2만3천8백평방m)등이 들 어서는「성남판타지아」와 각종 수변휴양시설과 어린이놀이터.청소년오락시설등이 들어서는 「분당리조트」(11만평방m)가 들어서게 된다.
또 노인주택단지인 「실버타운」(7만6천평방m)과 유스호스텔.콘도와 체육시설을 갖춘 청소년 수련장(17만7천 평방m),동.식물원,케이블카,관망대등 각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분당저수지부근의 3만평방m부지에는 초대형 호텔도 건립된다.경기도와 성남시는 오는5월15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한후 사유지매입과 분당저수지 준설및 부지정리등 기초적인 기반조성을 한뒤97년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현재의 이매공원을 유원 지로 전환시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2000년말까지 대규모 관광유원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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