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성등 5곳 국민관광지로-경기도,98년까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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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안성군금광면오홍리 금광저수지일대등 경기지역 5곳이 새로운 국민관광지로 집중개발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관광휴식공간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을 위해올부터 98년말까지▲금광저수지일대(3.3평방㎞)▲임진강변(연천군군남면세거리,장산리.1.77평방㎞)▲재인폭포(연천군연천읍부곡리.0.33평방㎞)▲덕포진(김포군대곳면신안리.0 .44평방㎞)▲문수산성(김포군월곳면성동1리,내포2리.1평방㎞)등 5곳을 새로운 국민관광지로 집중개발한다.
이들 지역이 국민관광지로 지정.개발되면 경기도내 국민관광지는현재 15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다.
금광저수지일대는 이웃의 자연농원.신륵사.평택호관광지와 연계해수변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수변형관광휴양지로개발된다.임진강변은 역사유적지를 발굴하고 생태자원의 감상.탐험등을 위한 생태및 유적지 관광지로,재인폭포는 수도권주민을 대상으로 산악.계곡형의 주말휴양촌으로 조성하는등 가족 중심의 주말휴양과 스포츠.자연학습등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 덕포진도 인근 약암온천과 마니산관광지와 연계해 인천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내륙형 역사유적관광지로 집중개발되고,문수산성은 분단상황체험을 지원하는 안보관광지와 한강하류지역 특유의 자연생태관찰및 역사교육현장으로 개발된다.
도는 올해안으로 기본설계용역을 발주,기본설계가 완료되는 내년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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