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키스신 뜨거웠다

중앙일보

입력


 

10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 9회'에서 남녀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과 남혜석(김민정 분)의 키스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두 사람의 키스 상황은 일반적인 연인들이 처한 상황과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 극중 두 사람은 극중 광희대 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로 에이즈 감염환자의 수술 중 환자의 혈액이 온몸에 튀는 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서 잠정적 격리를 당해 동병상련의 처지에 처한다.

키스 장면은 혜석이 에이즈로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 하는 상황에서 연출됐다. 시청자들의 짜릿함은 그만큼 배가될 수밖에 없었다. 은성은 에이즈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혜석에게 깊은 키스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영된 ‘뉴하트 9회’는 24.9%의 시청률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지털뉴스룸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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