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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에피라식수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근시 환자를 위한 가장 대중적인 시력교정술로 꼽히는 라식은 각막이 얇은 경우 수술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라식의 대안으로 등장한 라섹수술은 각막이 얇거나 눈을 부딪힐 확률이 높은 운동선수, 눈이 작아 라식수술이 힘든 경우에 가능한 수술법으로서 많이 시술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라섹수술은 고도근시에서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라섹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 에피라식수술
에피라식은 기존의 라식수술에 사용되는 철제 칼 ‘Micro-Keratome(미세각막절삭기)' 대신, 'Epi-Keratome(에피케라톰)'이라는 절삭기구를 사용하여 각막 뚜껑(Flap)을 만들어 젖혀둔 후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기존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 엑시머레이저(PRK) 등의 장점은 모두 살리면서 각각의 단점을 보완한 시력교정술로, 라섹수술처럼 각막 상피조직만을 절삭하여 두께 50마이크론의 얇은 각막 뚜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그래서 기존에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이 어려웠던 경우에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청담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에피케라톰에 의해 만들어진 각막절편은 기존 모양 그대로 유지되므로 안전하고 건강한 절편을 만들 수 있다. 기존 라섹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나 고도근시로 인해 라섹수술 후 각막혼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 효과적인 교정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절대적으로 안전한 수술은 없지만, 최근에는 최신 검사장비들의 도입으로 조금 더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각막을 세포단위로 정확하게 검사 분석이 가능한 각막CT나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유무를 초기에 잡아낼 수 있는 망막CT, 각막의 유전적 변성, 홍채 유착 정도,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무 및 안내 종양의 존재유무, 초자체혼탁이나 출혈, 망막박리와 같은 눈 조직의 내부 손상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UBM(초음파 생체 현미경) 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철저한 사전 정밀검사로 내 눈의 상태와 수술의 특징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는 것이 만족스런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에피라식수술 비교표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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