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민간협의체 구성-정부,올해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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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등 유럽국가들과 민간교류협의체를 올해안에구성키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1일『이미 미국.일본.중국등 한반도 관계당사국들과는 포럼형태의 민간협의체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면서『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이들 유럽국가와민간교류협의체를 구성토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무부 산하단체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崔昌潤)이 창구역할을 맡아 서울포럼(대표 金瓊元)등과 협력해 관계 당사국 민간단체및 주한(駐韓)공관 관계자와 교류협의체 구성을 위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현재 부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한국과 미국.중국.일본과의 민간교류협의회등도 정례화,상설화되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金成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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