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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3호 26면

메트로폴리스 인 서브웨이 월드
1월 9~22일
덕원갤러리
문의: 02-723-7771

지난해 본지에 연재됐던 ‘지하철 다시 보기’가 전시로 선보인다. 현대 도시의 상징으로 20세기 후반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땅속을 달리는 인간의 빠른 발이 된 지하철의 다양한 측면을 살피는 흥미로운 기획전이다. 연구자와 작가가 짝이 돼 글과 작품으로 서로를 보완하며 지하철을 해부한 점이 돋보인다. 인효진씨의 작품(사진)을 비롯해 강홍구·권순관·금혜원·김정주·노충현 등 9명 작가의 근작이 나왔다. 기획을 맡은 김상우씨와 권경우·민병직·양기민·이종님·이재준씨가 글을 썼다.

BELT 2008 선정작가전
1월 9~15일
동산방화랑.갤러리 아트사이드.하나아트 갤러리
문의: 02-733-6945

한국판화미술진흥회(회장 황달성)가 해마다 신진 판화가를 지원하기 위해 여는 정기전의 열두 번째 자리. 실험과 도전 정신이 강한 젊은이를 뽑아 작품 발표 기회를 주는 판화작가 발굴 제도다. 올해는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5명을 뽑았다. 김소희·신경희(동산방화랑), 최선주·조현숙(갤러리 아트사이드), 권혜정(하나아트갤러리)씨가 판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법을 발휘한 신작을 선보인다. 판화미술진흥회는 선정 작가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행복주머니쥐
1월 5일~3월 2일
씽크씽크 미술관
문의: 02-562-9611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를 활용한 잔치가 벌어졌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쥐를 도구로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는 모임이라 더 의미 깊다. 개성 넘치는 쥐 모양 주머니를 만든 뒤 그 300여 개 주머니에 약 600㎏의 쌀을 담아 전시한 뒤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모임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염색 물감을 활용해 보자기 천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는 ‘복주머니’ 행사다. 일반 종이와 물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질감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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