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지역 택시 올해 증차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지역의 택시가 올해는 증차되지 않는다.
광주시는 13일 지난해 10월 택시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운행 택시수에서도 주민의 이용 불편이 없던 것으로 드러나 올해는 택시를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실태조사에서 택시의 총주행거리중 손님을 태우고 운행한 순영업거리의 비율인 실차율이 65.66%로 93년의 70.30%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당 하루평균 주행거리는 2백42.1㎞로 전해에 비해 0.4㎞가 늘어난 반면 순영업거리는 1백59㎞로 전년보다 오히려10.9㎞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실차율이 적정수준(65%)에 머물고 기존택시들의 수익성이 좋지 않아 올해는 증차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