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제13회 김치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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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내 미식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13회 김치볼이 6일 부산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학부의 최강자와 사회인리그의 최강자가 맞붙는 이번 대회에는 부산의 동의대와 그리폰즈가 나란히 출전한다.

 ◆창원시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감사제’를 도입한다. 시는 이달 중 토목·건축·법률·회계 분야별 전문가 50명 안팎으로 이뤄진 명예감사관을 구성한다. 명예 감사관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주민감사 청구 사항,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특정 분야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함께 합동 감사를 벌인다.

 ◆부산의 하수도요금이 2월 1일부터 평균 24.75% 오른다. 월 20t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하수도 요금이 4500원에서 5600원으로 올라 월 11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월 70t을 사용하는 업소는3만7500원에서 4만7100원으로 오른다. 부산시는 요금 인상과 더불어 고급 사우나와 일반 목욕탕으로 이원화된 욕탕용 하수도 요금도 단일화해 24.75% 인상하기로 했다.

 ◆시인 청마 유치환(1908-1967) 기념관이 그의 묘와 복원된 생가가 있는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서 2일 문을 연다. 거제시는 28억5000만원을 들여 청마생가를 복원하고 생가옆 사유지를 매입한 1년여만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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