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추워진다-서울 영하8도 바람 거세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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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보름만에 영하로 떨어지는 등 포근하던 날씨가 다시 쌀쌀해져 전국이 영하권에 묶이겠다. 기상청은 4일『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5일 대관령 영하15도,춘천 영하11도,서울 영하8도,인천 영하7도,수원 영하8도,대전 영하7도,광주 영하5도,대구 영하5도,부산 영하3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낮기온도 영하를 유지하겠다』며『이번 추위는 바람을 동반,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이번 한기(寒氣)는 규모가 작아 추위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고 2,3일후 곧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회복,온난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 먼바다에 폭풍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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