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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자신문 인터네트로 전세계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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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멀티미디어 전자신문 「中央日報 전자신문」이 내년 3월 세계 최대 국제통신망인 인터네트를 통해 국내 인터네트 가입자및 전세계를 무대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이어 정보통신부가 내년 7월 실시예정인 초고속정보통신망 시 범서비스로 채택해 97년까지 충남 대덕연구단지 2천여가구에 제공된다.
내년부터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가입자와 인터네트에 가입된 10여만명의 국내 이용자를 포함한 전세계 인터네트 가입자들은 컴퓨터를 이용,안방에서 中央日報 전자신문을 볼 수 있게 된다.이에따라 中央日報 전자신문은 21세기 종이가 필요없는 멀티미디어 전자신문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국내 언론사상 가장 앞서닦아나아갈 수 있게 됐다.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사업은 정보통신부가 95년부터 97년까지3년간 대덕연구단지에서 3천억원을 들여 전자신문.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전자박물관등 10여가지 다양한 응용서비스의 상용(商用)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李元浩기자〉 中央日報 전자신문은 이들 서비스중 한국통신이 현재 시험하고 있는 VOD에 실려 가장 먼저 가입자들에게 시범제공될 예정이다.
中央日報 전자신문을 가입자들에게 전달해줄 VOD는 이용자가 안방에서 전자신문 외에도 홈쇼핑.생활정보등의 각종 정보를 광케이블로 연결된 TV를 통해 선택해 보는 첨단 매체다.
정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서비스를 위해 시범지역에 이용자의가정까지 광케이블을 구축하고 미래형 비동기식 전송(ATM)교환장치를 설치하며,멀티미디어 단말기도 보급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홈쇼핑.홈뱅킹등 생활서비스,컴퓨터 주민등록등.초본 발급등 행정민원서비스,원격진료등 의료서비스,영화.오락.
상품정보등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전자학원.전자도서관등 교육서비스등이 문자.동(動)화상.음성등 멀티미디어를 통해 제공된다.또관공서.기업.연구소등에 영상회의.인공지능빌딩 시스템등도 서비스된다. 中央日報社는 中央日報 전자신문의 상용서비스를 앞당기고 보다 많은 국내외 독자에게 좀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인터네트 접속등을 추진해 왔다.인터네트는 4백만대 가까운 전세계 컴퓨터와 연결돼 3천만명의 지구촌 가입자들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국제통신망.
인터네트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정부.업계.연구소등주요 기관들 대부분이 가입돼 있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일반인의이용이 속속 늘고 있다.미국은 이 망을 초고속정보통신 기간망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성능화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中央日報社는 시범서비스에서 삼성전자 멀티미디어연구소와 공동연구로 개발된 中央日報 전자신문의 서비스상 문제점 및 사용자 요구기능과 메뉴등을 분석,96년12월까지 기능을 향상시켜 97년부터 동화상이 제공되는 국내 최초 의 멀티미디어 온라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中央日報 전자신문은 국내 첫 멀티미디어 신문이다.
멀티미디어 전자신문은 기존 문자위주의 정보서비스를 한차원 높여 동화상과 음성까지 곁들인 차세대 온라인 정보통신서비스다.
내년부터 전세계 인터네트 가입자는 누구나 한글판 中央日報 전자신문을 서비스받을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영문(英文)서비스까지가능하게 된다.
인터네트는 국내에서 한국통신의 상용서비스망 「코네트(KORNET)」,연구전산망 「하나네트(HANANET)」,교육전산망 「크렌(KREN)」등이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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