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송도지구 더샾 아파트·주상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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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지구에 전매제한이 덜한 마지막 아파트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일반아파트 더샾하버뷰(110~297㎡ 845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더샾센트럴파크Ⅱ(98~400㎡ 632가구)를 26일부터 동시에 청약 접수한다. 가격을 규제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할 수 있다.

국제업무단지(520만㎡)에는 컨벤션센터·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65층) 등의 업무용 건물과 국제학교, 40만㎡의 중앙공원, 2만50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더샾하버뷰 인근에 국제학교가 있다. 더샾센트럴파크Ⅱ는 7월 분양된 주상복합 더샾센트럴파크Ⅰ 옆 단지로 중앙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최고 49층인 더샾센트럴파크Ⅱ는 바람에 흔들거리는 대나무 가지를 본뜬 독특한 외관으로 설계됐다.

교통여건이 좋아진다. 인천국제공항과 이어지는 인천대교와 인천지하철 1호선이 2009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제2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2009년 이후 완공되면 서울 방면 교통도 편리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더샾하버뷰 1367만원, 더샾센트럴파크Ⅱ 143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3.3㎡당 900만원 안팎으로 인근에 입주해 있는 비슷한 크기의 가격보다 40%가량 싸다. 분양가가 낮고 상한제가 적용되기 전 마지막 단지여서 청약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더샾하버뷰 1577-6611, 더샾센트럴파크Ⅱ 1577-6622.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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