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작은갤러리

갈대와 바람결의 미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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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Best Collection 5인전 (2008년 1월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 화랑, 02-544-8481)

중견작가 김창열·백남준·안병석·윤형근·정상화 5인전이다. 이름 높은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이 나왔다. 안병석은 바탕칠을 긁어내는 기법을 이용한 갈대밭 그림(사진)을 냈다. 윤형근은 고독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검은 사각형 그림을, 정상화는 모자이크를 이용한 미니멀 작품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