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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거세지는 버락 오바마 돌풍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1호 15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사진)의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유력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상대 당인 공화당의 유력 후보 모두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여론조사기구 조그비가 21일 밝혔다. 반면 민주당의 ‘맞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공화당의 ‘빅 3’에게 모두 패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대선 가상대결서 공화당 후보에 ‘전승’

여론조사는 12~14일 미국 전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오바마는 이 가상대결에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에게 47%:42%로 앞선 것을 비롯해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48%:39% ▶존 매케인 상원의원 47%:43%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힐러리 의원은 같은 조사에서 4~7%포인트 차이로 세 후보 모두에게 뒤졌다. 다만 공화당의 또 다른 후보들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에게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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