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태백산맥』-춘사영화예술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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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7일 오후5시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5회 춘사영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이창근(83)씨가 춘사영화예술인상을 받았다.李씨는 1928년 촬영기사로 영화계에 입문해 한국형 촬영기,컬러현상기,동시녹음촬영기등을 개발했고 1960 년대초에는 『마법사』『투명인간』등 한국최초의 특수촬영효과영화를 제작,촬영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아울러 임권택감독의 『태백산맥』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감독상은 『만무방』의 엄종선감독,여우주연상은 『세상 밖으로』의심혜진씨,남우주연상은 『만무방』의 장동휘씨가 수상했다.
▲남자우수연기상 이경영(세상 밖으로)▲여자우수연기상 정경순(태백산맥)▲신인감독상 김홍준(장미빛 인생)▲남자새얼굴연기상 김갑수(태백산맥)▲여자새얼굴연기상 정선경(너에게 나를 보낸다)▲신인장려상 이제락(자정이후)▲창작각본상 장현수.강 제규(게임의법칙)▲촬영상 정일성(태백산맥)▲조명상 이민부(태백산맥)▲음악상 이철혁(만무방)▲기술상1 김현(게임의 법칙 편집)▲기술상2김선진(게임의 법칙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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