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마쓰시타,연공서열 완전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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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의 대표적 전기전자회사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은 과장급이상 약 1만1천명의 관리직에대해 올 겨울 보너스(상여금)부터 연공서열제를 완전히 배제하고 실적만으로 평가해 지급하는 새로운 능력주의제도를 도입했다.이미 지난 2일 이 제도아래서 첫 보너스를 지급했다.
지급액은 반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동기(同期)입사라도 최고액과 최저액의 최대 격차는 부장직의 경우 1백50만엔(반년치),과장직의 경우 1백만엔(반년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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