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삼성특검'후보 17일 정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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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삼성 비자금 의혹 특별검사 후보 3명이 17일 정해진다. 대한변협 최태형 대변인은 "17일 정기 상임이사회에서 대통령에 추천할 특검 후보 3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협은 20여 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는 검찰 고위간부와 법관 출신 변호사가 포함됐다. 변협 관계자는 "일단 이진강 변협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들로부터 특검 후보를 수락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력한 후보로는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유성수 전 대검 감찰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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