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쿠바 아마복서 약물복용으로 자격정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현역 세계 챔피언을 포함한 쿠바 아마추어 복싱 선수 2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쿠바 언론은 26일(한국시간)현 아마추어 복싱 세계 플라이급선수권자인 왈데머 폰트와 마누엘 만틸라가 올해 굿윌게임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도핑검사에서 밝혀져 국제아마추어 복싱연맹으로부터 2년씩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 했다.
이에따라 폰트와 만틸라가 굿윌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도 박탈됐는데 이들은 체중감량을 위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굿윌게임 당시 결승전에서 폰트와 만틸라에게 패한 미국의 카를로스 나바로와 한국의 최준욱은 각각 금메달을 이어받게 됐다. [멕시코시티 AP=聯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