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수능성적 비관해 자살

수능성적을 비관한 쌍둥이 자매가 자살을 택해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4시 1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쌍둥이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자살 소식은 자매의 사체를 발견한 신문 배달원이 경찰에 신고해 알려지게 됐다.
이 아파트 25층 복도 창문틀 부근에서 이들의 휴대폰과 손목시계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또 수능성적표가 배부된 다음날 부모님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가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