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무술團 내년 한국 온다-30~50명 규모 지방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中國)은 내년 불교 선종의 발상지인소림사 창사(創寺) 1천5백주년을 맞아 30~50명으로 구성된대규모 무술단을 최초로 한국에 파견,전국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벌일 계획이라고 허난성(河南省)정부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이들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30일부터 12월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부산.대구.제주 등지에서의 순회공연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단 단장인 허난성정부의 자오쿼청(趙國成)관광국 副국장겸 외사판공실 副주임 등 省관리들은 국제전화에서 이같이 확인했다.
그는 자신과 여유국 기업관리처 단금고 처장과 여유국소속 최대국영기업인 허난성 여유총공사 왕시탕(王西堂)부사장등이 한국 교통부관리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