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원봉사 道民운동으로-道공무원들 복지시설등서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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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春川=卓景明기자]강원도는 22일 中央日報가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캠페인을 범도민운동으로 전개키로 결정,26,27일 자원봉사경연대축제에 부산시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로는 두번째로 공동주최로 참여키로 했다.
강원도는 또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1월26일을「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매년 11월을「자원봉사의 달」로정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오는 26,27일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자원봉사경연대축제에 적극 참여,12월3일까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결과를접수받아 행사본부측의 시상에 앞서 자체적으로 10개팀을 뽑아 최우수상(상금 50만원)과 우수상 3개팀(각 3 0만원)장려상6개팀(각 20만원)을 시상키로 했다.
이상룡(李相龍)도지사는『자원봉사운동을 각급 사회단체.개인등으로 확산키 위해 공무원이 앞장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도본청 공무원 5백10명을 비롯,도내 22개 시.군 공무원 1만5천26명등 모두 1만5천5백26명으로부터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전국 기관단체중 최대규모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도본청의 경우 사회복지시설봉사.영농뒷정리 일손돕기.보육원을 찾아 청소.빨래등을 해주며 22개시.군 자원봉사공무원들은 26일 오전 일과를 끝내고 희망에 따라 자연보호.농어촌봉사활동.각급복지시설등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이들이 찾을 자원봉사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2백58곳과 1백20개 하천.호수주변,1백72곳의 농촌마을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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