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골프>백스윙 확인

〈그림2〉는 백스윙동작에서 클럽헤드가 정확하게 위치해 있는가를 확인하는 방법중의 하나다.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언4개를 그림과 같은 형태로 지면에 놓고「A」와「C」의 클럽을 연결한 선상에 왼발을 놓는다.
그리고 「B」와「D」의 클럽을 연결한 선상에 양발이 위치하도록 스탠스를 취한다.
볼은 「A」클럽의 선상에 놓고 어드레스 하면 클럽의 타면은「A」클럽과 평행이 되며「B」와 「D」의 클럽은 목표선과 평행이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B」클럽의 위치까지(오른쪽 허리방향)테이크백 한후 그때의 클럽타면이 어느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클럽의 타면이 「B」클럽과 평행이 되어 있다면 백스윙은첫 단계가 바르게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그림1 클럽 타면 참조〉 따라서 자신의 몸은 그 이상 회전시키지 말고 천천히 톱스윙의 위치까지 클럽을 올리면 정확한 톱스윙의 자세를 갖출 수 있다.〈그림3 톱스윙위치 참조〉 그러나 스윙도중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면서 클럽을 올리면 클럽의 타면이 지면을 향하거나 하늘을 보게 된다.
때문에 클럽 타면은 평행이 되지 않고 스윙의 기본인 첫번째 단계부터 잘못돼 다음 동작에 지장을 주게 된다.
만약 클럽 타면을 똑바로 뒤로 빼려고 하다보면 「B」클럽과 평행이 되지않고 클럽페이스가 지면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백스윙중 클럽의 페이스가 지면을 향하게 되면 임팩트때 클럽헤드가 오픈되어 드라이버에서는 악성슬라이스,아이언에서는 전형적 패트샷(뒤땅)의 원인이 된다.
특히 처음부터 아이언의 타면이 지면을 향하면 임팩트 때는 반대로 하면이 열려 자신이 클럽의 타면을 조절해서 볼을 떠올리려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볼은 하늘로 치솟는 스카잉볼(Skying ball)이 되고 만다.
주말 골퍼들의 비거리가 짧은 이유가 바로 이 점에 있다는 것을 상기해 클럽페이스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