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부산권 광역개발계획 부산권에 치중 지적-도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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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도의회 의원들은 경남도가 경남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경남도내 14개 시.군과 부산권 광역개발을 위한 계획」이 부산권개발에만 너무 치중됐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도는 광역개발권역을 지정개발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예산 2억6천여만원 가운데 1차 용역비 6천여만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했었다.
그러나 계획안에 따르면 경남지역이 부산 면적의 9배에 달하는데도 부산 도심을 중심으로 반경 60㎞ 내외를 기준으로 개발하도록 구성하는등 모든 개발이 부산시 위주로 편중돼 있다는 것.
도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16일 열린 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중 추궁했다.
[昌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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