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3단계 금리자유화 來週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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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박재윤(朴在潤)재무부장관은 16일 『3단계 금리자유화를 다음주중 발표,이달말께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함께 『다음달초 외환제도 개혁안을 발표하되외자 유입에 따른 국내 통화안정대책을 함께 내놓 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자본수지는 1백80억달러 흑자,경상수지는 30억~50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돼 이를 합친 종합수지는 1백30억~1백50억달러 흑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올해의 경우9월말 현재 44억달러의 적자를 보여 연말까지는 적자폭이 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朴장관은 이어 『외환제도 개혁안은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외환개혁소위가 작성한 초안을 90 %가량 반영,거의 대부분 수용하되 3~4개 항목은 정부가 따로 대안을 만들어 금융산업발전심의회를 거친뒤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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