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산.노량진.칼산.홍른.개운산 대규모 공원 조성-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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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궁산.노량진.칼산.홍릉.개운산등 5개지역에 대규모 도시근린공원을 2000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약도참조〉 서울시는 14일 강서구가양동 택지개발지구 주변의궁산근린공원을 3만여평의 부지위에 주차장.시민휴식및 체력단련 시설등 6개 시설물을 갖춘 다목적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우선 내년에 11억4천3백만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키로 했다.
노량진 근린공원은 동작구본동지역 2만6백여평에 총 50억원을들여 2000년까지 완공되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내년에 5억원을 투입,기본계획 수립및 토지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양천구신정동 칼산지역 4만여평,동대문구 홍릉지역 3만3천여평,성북구돈암동 개운산지역 10만여평에도 99년까지 각각 도시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1억6천만원을 배정,기본계획을 수립한뒤 토지보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모두 1백3.2평방㎞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나 이중 57%인 59.06평방㎞만이 시설공원으로 개발돼 있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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