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해결하면 北 APEC 가입-美국무장관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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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카르타 AFP=聯合]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12일 北韓이 핵개발계획.테러지원등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한다면 亞太경제협력체(APEC)회원국 가입을 바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토퍼장관은 이틀간 열린 APEC 외무.통상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북한의 APEC및 기타 지역기구 가입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끝나고 회원국 자격에 합당하게 행동할 경우 북한이 기대할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회원국 영입을 유예토록한 조치가 2년안에끝나면 APEC 회원국들은 북한이 인권침해나 테러지원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진전을 이룩했는지를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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