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회원권 한장으로 골프장 2곳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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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한장의 회원권으로 2곳의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다.그린피혜택은 물론 부킹도 가능하다.국내 골프장 사상 처음으로 1회원권 2개 골프장 회원대우 골프장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속리산관광 계열인 천룡CC와 용송CC는 두 골프장중 어느 한곳의 회원권을 구입하면 두군데 모두 회원대우를 해주고 있다.현재 시범라운드중인 천룡CC는 27홀이면서 회원수가 5백명밖에 안돼 언제든지 부킹이 가능하다는게 골프장측의 설명 .
특히 사전부킹과 도착순을 혼합해 회원이면 3백65일 플레이가가능하도록 했다.충북 진천이라 거리상 핸디캡을 안고 있는게 흠.자매 골프장인 용송CC는 경기도 용인군에 건설중인 27홀 골프장으로 역시 회원수를 5백명선으로 예정하고 있 는데 현재 잔디 식재중이며 내년말 개장할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에 18홀 규모로 건설중인 원주CC는 신규 회원권 분양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자 당초 예정을 바꿔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이 모회사인 원주CC는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중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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