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54KV 新송전선 수주-금성전선,日업체 제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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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금성전선 전선부문(대표 權문久)은 지난달 한전이 실시한 70억원 상당의 1백54㎸ 新송전선 국제 경쟁입찰에서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첫 공급권을 따냈다고 10일 발표했다.
新송전선은 기존 송전선에 비해 허용전류 용량이 2배에 달하는대용량 전선으로 이제까지 세계적으로 스미토모.히타치.후루카와등일본의 3대 전선업체만이 독점 공급해왔다.
금성전선은 국내 전력수요의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송전선을 新송전선으로 대체하는 공사가 늘 것으로 보여 매년 1백억원어치이상의 물량을 한전에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초 이 제품 개발에 착수한 금성전선은 최근 이 제품의 개발을 끝내고 한국전기연구소의 제품 성능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車鎭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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