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株 66만명 입찰-낙찰가 주당 4만원 웃돌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한국통신 정부보유 주식 입찰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66만3천9백명(기업포함)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지난 4월 실시한 2차 입찰때의 응찰자 수(17만명)의 거의 4배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10일 한국통신 주식 입찰을 마감한 결과 입찰신청서를 낸 사람은▲법인 5백41개▲개인 66만3천3백59명등 모두 66만3천9백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응찰자가 이처럼 많이 몰림에 따라 낙찰 가격은 당초 예정가격(주당 3만1천원)을 크게 웃돌아 4만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지난번 낙찰가격은 3만4천7백원이었다. 낙찰자는 16일 서울신문에 발표되며,낙찰자들은 16~18일사흘동안 주식매입대금을 국민은행에 개설한 계좌에 모두 입금해야한다. 〈閔丙寬.宋尙勳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