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領 10일째 행방불명 軍.경찰 공개수사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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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光州=李海錫기자]현역 육군소령이 집을 나간 지 10일째 소식이 끊겨 군수사기관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9일 육군수사기관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상무대 육군화학학교 교무과장인 임승훈(林承勳.37)소령이 지난달 31일 오전6시30분 광주시서구화정동 백일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부대로 출근한다며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뒤 9일 오전 현 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林소령이 타고 나갔던 광주1도9697호 엑셀승용차는 가출한 날 오후9시쯤 서울성동구중곡동 지하철 7호선 공사장주변에서 군부대 차량출입증만 분실된 채 별다른 이상없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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