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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서 공부방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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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지부장 이미경)는 청소년들의 학과목 보충수업과 문화체험 활동을 위주로 하는 청소년 공부방을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야학이나 복지시설에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공부방은 더러 개설했으나 학부모 단체가 직접 운영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나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9시까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등 학과 수업이 이뤄진다.

토요일은 격주로 풍물.댄스.공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월 5만원 정도다. 저소득층 자녀나 소년 소녀 가장들은 무료다.

이에 앞서 참교육학부모회와 사회봉사단체 모난돌은 공동으로 겨울방학 중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 상설화 했다. 062-228-6998.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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