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新인간시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7일 밤8시5분에 방송되는『新인간시대』의 주인공은 정치가의 아내와 레슬링 선수다.첫번째 주인공은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담아 자서전을 펴낸 故윤보선 대통령 부인 공덕귀 여사.자서전의 제목은『공덕귀-나,그들과 함께 있었네』.1년8개월 의 짧은 청와대 생활,4.19,5.16 등 한국 근대사의 격동 속에서 여성운동.인권운동에 몰두하며 퍼스트레이디보다는 소외받는 이들의 어머니로 기억되려한 공덕귀 여사의 삶을 소개한다.
두번째 주인공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백㎏급에서 금메달을 딴 송성일 선수.어머니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겠다는 결의로 뼈를 깎는 고통을 참고 매트위에 오른 송성일 선수는 히로시마에서 돌아온지 보름만에 병상에 눕고 말 았다.이번에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위암.2년 뒤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암과 싸우는 송성일 선수와 그 가족들의 모습을 소개한다.수술 후 금식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송성일 선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后〉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