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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김우식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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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총선에 출마하는 문희상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우식 연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일부 비서진을 교체했다.

전날 사퇴한 문재인 민정수석의 후임에는 박정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정만호 의전비서관 후임에는 천호선 정무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 도봉을에 출마할 예정인 유인태 정무수석의 사표도 수리됐으나 후임자는 "계속 물색 중"이라는 이유로 발표되지 않았다.

尹대변인은 "신임 金실장은 최고경영자(CEO)형 총장으로서 경영.조직관리, 리더십, 균형감각을 평가받고 있다"면서 "정치권 등 각계각층의 인화와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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