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試 최종합격자 발표 군법무관도 여성31명 역대 最多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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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정부는 27일 제3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0명과 제11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법시험에선 안귀옥(安貴玉.36)씨등 여성 합격자가 역대 사법시험중 가장 많은 31명이나 돼 최종합격자의 10%선을넘어섰다.
여성합격자는 90년 12명,91년 18명,92년 16명,93년 18명 등으로 그동안 20명을 넘지 못했다.
사시합격자중 최고득점자는 1백점 만점에 평균 62.62점을 얻은 김진오(金鎭吾.23.서울大사법학과4년)씨가 차지했다.
최고령합격자는 38세인 강성만(姜聲滿.외국어대 불어과卒)씨,최연소합격자는 19세인 허경호(許景皓.서울大국제경제학과2년)군으로 밝혀졌다.
군법무관시험에선 조창권(趙昌權.26.부산대법학과卒)씨가 수석을 차지했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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