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국정감사 의원성적표-노동환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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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민주당 3총사 이해찬(李海瓚.서울 관악을) 신계륜(申溪輪.서울 성북을)원혜영(元惠榮.부천 오정)의원이 꼽혔다.申의원은 교포노동자 실태조사를 위한 중국 현지시찰,한강오염 VCR촬영등 치밀한 준비가 돋보였고 공무원들의 설문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위원회 사정에 밝고 언론보도에 강세를 보인 李의원과수위를 다퉜다.
여당의 활약이 어려운 상위임에도 수감기관들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실하게 접근한 민자당 박세직(朴世直.구미)의원과 최상용(崔相容.전국구)의원이 베스트 5안에 들었다.민주당 김말룡(金末龍.전국구)의원은 崔.朴두의원과 일반평가에서 치열한 경합을 보였으나 공무원들의 설문평가에서 근소한 차이로 아깝게 됐다. 민자당 정옥순(鄭玉淳.전국구.여)의원은 앞에서 거명된 의원들과 함께 전회 출석과 전회 발언을 기록하며 선전(善戰)했다.
다만 매스컴보도나 설문평가 성적이 부진했다.같은 여성인 신민당강부자(姜富子.전국구)의원도 성실한 감사활동으로 민자당의 정장현(丁璋鉉.전국구)김동권(金東權.의성)의원과 함께 중상위그룹에끼였다. 반수 이상 결석한 의원은 민자당의 이춘구(李春九.제천시)국회부의장,이한동(李漢東.연천-포천)총무,박범진(朴範珍.서울양천갑)대변인,이민섭(李敏燮.춘천군-양구-인제)문화체육부장관과 신민당의 박규식(朴珪植.부천 소사)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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