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페] 오노·최은경 남녀 1500m 각각 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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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오노.최은경 남녀 1500m 각각 우승

한국 여자쇼트트랙 에이스 최은경(한체대)이 제6차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천5백m 정상에 올랐다. 최은경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천5백m 결선에서 2분26초00으로 김민지(진명여고.2분26초12)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3.5바퀴를 도는 경기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던 최은경은 12바퀴째에 2위로 치고 나선 뒤 13바퀴째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를 달리던 왕멩(중국)마저 제치고 선두로 들어왔다.

남자 1천5백m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2분17초66으로 송석우(단국대.2분17초79)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노의 라이벌 안현수(신목고)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여자 사격,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서선화(울진군청).이영은.김수경(이상 국민은행)이 나선 한국 여자사격팀이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1백89점을 쏴 인도와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 터키 축구 스타 일한, 日 고베로 이적

터키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일한 만시즈(28)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와 이적료 4억7천만엔(약 52억원).연봉 2억5천만엔(약 27억원)에 1년간 정식계약했다고 13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 정선민, 여자농구 1라운드 MVP

정선민(국민은행)이 13일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정선민은 득점 1위(24.8점)와 어시스트 3위(4개)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을 1라운드 선두(4승1패)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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