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우승고지 또 한발-재팬시리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東京=吳榮煥특파원]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재팬시리즈 고지 점령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자이언츠는 25일 사이타마현 세이부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재팬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이언스를 2-1로 제압,2승을 챙겼다.
자이언츠는 이날 연장 10회초 7번 무라타의 좌전안타,8번 오카자키의 야수선택,1번 대타 요시무라의 포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2번 가와이의 희생플라이로 천금의 결승점을 얻었다.
자이언츠는 1회초 2번 가와이의 2루타와 4번 오치아이의 내야안타에 이은 라이언스 2루수 쓰지의 에러로 선취 1점을 뽑아냈다. 라이언스는 23일의 2차전에 이어 이날도 내야수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데 이어 4회에는 주자플레이 미숙으로 1점을내는데 그치는등 자멸(自滅)하고 말았다.
라이언스는 특히 8회 2번 오쓰카의 포볼과 3번 사사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의 역전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살리지 못했다. 자이언츠(2승1패) 100 000 0001 000 100 0000 2 1 라이언스(1승2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