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저스 연승행진 삐끗-美프로풋볼 8주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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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는 美프로풋볼(NFL)8주째경기(24,25일)에서 6전승으로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 서부조 단독선두를 달리던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접전끝에 20-15로 물리쳤다.
이로써 NFL에는 전승팀이 한팀도 없게됐고 브롱코스는 5연패후 2연승을 거둬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차저스는 6승1패가 됐지만 캔자스시티 칩스(5승2패)에 앞서여전히 서부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칩스는 시애틀 시호크스에 38-23으로 승리했다.
AFC중부조에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신시내티 벵골스를 37-13으로 물리쳐 6승1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동부조의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28-21로 이겨 6승1패를 마크,조선두를 지켰다. 전통의 강호 뉴욕 자이언츠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경기서10-6으로 분패해 3승4패가 됨으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중부조에선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를 연장끝에 13-10으로 이겨 5승2패를 마크,조선두로 올라섰고 시카고 베어스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21-16으로 패해 4승3패로 2위로 추락했다.
서부조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41-16으로 대파하고 6승2패를 마크했다.
〈成百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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